| 작성자 | Adeline | 등록일 | 2017-10-23 | 조회 | 2,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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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졸업하고 뒤늦게 영어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에 있는
CIJ 어학원에서 3개월간 공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세부에 도착했을 땐 정말 막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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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외국인을 보니 입을 뗄 수 없었고 앞으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만 쌓였기
때문이다.
두려움 가득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한 나는 CIJ 어학원 한국매니저분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스파르타 캠퍼스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이제 드디어 나의 필리핀 어학연수가 시작 되었다.
첫 주엔 만난 배치 메이트들과 어색했고 분위기도 불편해서 힘들었었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거짓말같이 현지인처럼 적응할 수 있었다.
개인별 수업시간에도 처음엔 영어로 말하는 것이 부끄럽고 힘들었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선생님에게 안부도 묻고 질문도 하고 선생님이 나에게 건네는 농담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배치 메이트들과 정말 친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고 다들 영어를 잘하고픈
욕심이 있어서 평소에도 한국말 보다는 영어를 주로 쓰게 되었다.
한국말을 쓰고 싶어도 못하게 하시기 때문에 영어로 할 수 밖에 없다
또 스파르타 캠퍼스에는 일본인 학생이 대다수여서 일본인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었는데
항상 그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틀리던 맞던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게 익숙해졌다.
그래서 인지 맨 처음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 나의 부끄러운 모습은 사라지고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내 모습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점점 향상되는 나의 영어실력에 자신감이 붙은 나는 학원 밖으로 나가
배운 영어를 쓰면서 주말을 보내곤 했는데 특히 SM몰을 가는 길을 현지인에게
묻거나 전화로 음식배달을 시킬
때 말이 통하면 큰 성취감을 느끼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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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개월이 훌쩍 지나고 영어를 더 배우고 싶은 욕심과 아쉬움을 느낀 나는
CIJ 어학원 스파르타 캠퍼스에서 2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개월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