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시설, 최고 커리큘럼, 50% 외국인 CIJ 아카데미 ★★ > Reviews 페이지

Reviews

택배 (LILY의 연수후기 49)

게시물 등록정보
작성자 LILY 등록일 2016-01-06 조회 2,240

 

 

 

지난주, 재밌는 일이 있었다.

 

언니랑 영상통화 중인데 가드가 히나를 찾아왔다.

히나가 가드랑 문 앞에 서서 심각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나는 잠깐씩 보다가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고 영상통화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가드가 돌아가고 나서 내게 히나에게 물었다.

 

"Hina, what happen to you?"

"I don`t know" 라고 대답하며 히나가 설명해주었다.

택배가 왔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마닐라에서 왔고, 모르는 이름이라 그냥 돌려보냈다고.

 

그 때 문득 떠오는 것 !

나는 바로 전화를 끊고 달려가서 가드와 택배회사 스텝을 불러올라왔다.

그리고 택배를 다시 한 번 살폈다.

Hina sasaki란 이름 앞으로 왔고, 오피스 주소로 되어있었다.

그건 바로 히나의 남자친구 제시가 보낸 거였다.

 

12월 초, 제시에게 페북 메세지가 왔었다 !

" 릴리ㅡ 안녕. 나는 히나 남자친구 제시야. 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고 싶은데,

혹시 학원 주소를 알 수 있을까" 하는 메세지였다.

 

잊고 있었다.

택배 회사 스텝에게 이거 히나 것이 맞다고, 탄골3에 히나사사키가 한 명 뿐이라고 말하고

히나에게도 이건 너꺼라고, 내가 확신한다고 하고 택배와 함께 데리고 방에 와서 택배를 열었다.

 

역시나, 제시가 보낸 택배였다.

쿠키와 초코릿, 그리고 포춘쿠키였다.

히나에게 쓴 편지와, 나에게 쓴 것도 있었다.

아마 배송 대행 업체에서 오다보니, 마닐라에 들려, 필리피노 이름으로 바뀐 것 같다.

그것 때문에 히나의 택배는 어디론가 갈 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히나는 내가 말하지 않았으면 그냥 돌려보냈을 거라고 말했다 ㅋㅋㅋ

 

히나와 나는 내가 갑자기 전화를 끊은것과 갑자기 뛰쳐나간 것 때문에 1시간은 족히 웃었다.

그리고 너무 웃겼던 건 포춘쿠키였다 ....

뜯기전에 포춘쿠키라는 것을 알고 나서 내가 히나에게 이 안에 내용 대만어 아냐? 했더니

설마.... 라고 했는데 진짜 대만어로 써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 건 제시에게 해석해달라고 보냈더니 제시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ㅋㅋㅋㅋㅋ 너무 웃겻다

히나가 대강 해석해준 거로는 이번 해에는 그림자없이 해가 비출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시 고마워요. 히나 고마워 !!  

글쓰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