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LILY | 등록일 | 2015-10-12 | 조회 | 2,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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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한국에 있을 때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가본 동물원,
지난 일요일 마리와 아스카가 여기 근처 동물원이 있는 걸 아냐고 물었다.
그것도 세븐일레븐 옆에! 세븐일레븐 옆에 동물원이라니....
보통 동물원은 시티와 좀 떨어진 곳에 큰 공원을 끼고 있는 게 당연한 일이니까,
동물원이 시티 안!..... 그것도 편의점 옆에 이게 무슨 말인가 했다.![]()
나는 모른다고 답하고, 마리는 나에게 거기 작은 동물원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진짜 있냐고 되물을 정도로 안믿겼지만, 비가 갑자기 내려 동물원은 무리라고 해서 그럼 같이 fooda에 가자고 말했다.
fooda는 큰 마트인데, 가서 마실 것도 과일을 좀 사올 생각이었다.
근데 챙기고 나오니 비가 그치고 해가 뜨고 있었다.
fooda 근처에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그럼 가보자고 하고 마리와 아스카와 함께 동물원을 갔다!!

저 어색한 동물원 표지판!!.... 세븐일레븐과 동물원이라니...

우리는 들어가기전 100페소씩 내고 표를 샀다. 100페소면 한국돈으로 2500원 정도.
들어가자마자 보이던 뱀.... ㅋㅋㅋ
근데 사실... 여기는 동물원이라기보다 ......... 뭐랄까 동물이 있는 레스토랑 정도..^^
그래도 재밌게 관람했는데!!
처음에는 악어가 있었는데 악어가 가만히 있으니 직원이 계속 찍어대고 ........!!
악어는 움직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는 리액션 하고 ...!
제일 흥미있었던 건 바로 뱀이었다!!! 뱀.... 우리가 가만히 쳐다보자 순한 뱀이라며 꺼내서 목에 둘러줬다
뱀의 피부는 차갑고!! 느낌이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뱀을 만져보고 목에 둘러보겠냐만은, 물지 않냐고 물어보고 ㅋㅋㅋㅋㅋ 둘렀는데 너무 맘에 들었다!!

아스카와 나는 뱀이 썩 맘에 들었는데 .... 문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 !!
마리는 모든 동물을 무서워했다.
리우의 말에 넘어가 마리도 목에 걸쳤는데 .... 그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
마리의 이미지를 보호해주고자 ...!! 빼고 .,... !!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귀여운 사슴.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안무서웠는데....
일어나면 무서워서 도망감ㅋㅋㅋㅋ
사슴 한마리와 많은 비둘기...
제일 웃긴 건 바로 비둘기였다... 한국에서는 이대역에만 가도 많은 비둘기를 돈내고 보러올 줄이야 ... !!
그래도 사슴은 너무 예뻤다. 사진도 찍고 만져보기도 했다.

마리는 사슴도 무서워서 숨어 있는 .... !! ㅋㅋㅋㅋㅋ 마리가 제일 맘에 드는 건 ... 수조에 갇혀있던 물고기 였다.

작은 새들도 있었는데 직원이 손에 새들 먹이를 올려주었다.
많은 새들이 손위에 올라와서 먹이를 쪼아먹었는데,
내 손위에 있던 새가 보스인지... 다른 새가 먹으려고 하면 계속 쪼아서 날아가게 만들었다!!
마리는 이것도 무서워했지만 재밌는 경험!!
작은 동물원에는, 악어 한마리, 뱀 네마리, 거북이 세마리?, 원숭이 한마리, 사슴 한마리, .....
많은 비둘기와 작은 새들, 독수리, 공작새...
작은 동물원이었지만 구경하면서 재밌었다!
담에는 .... 진짜 동물원.... 호랑이도 있고... 사자도 있는 동물원에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