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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우체국 . (LILY의 연수후기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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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LY 등록일 2015-09-14 조회 2,646

금요일은 CIJ아카데미의 할리데이였다. 

원래 수요일이었던 할리데이를 CIJ아카데미에서 금요일로 미뤘는데 아주 바쁘게 할리데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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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비자연장비와, SSP, ID카드 등 오피스에 내야할 돈이 있었는데 ....

목요일에 아얄라몰에 가서 찾으려고 하니 하루에 15000페소만 찾아진다는 것 

15000페소는 ... 한국 돈으로 하면 약 375000원인데 .. 6개월 연장비에는 부족한 금액이었다 ㅠㅠ

결국 오전부터 챙겨 아얄라몰 근처에 있는 씨티은행에 들려 부족한 돈을 한 번 더 인출했다

기본 수수료 1$와 .... 0.2%가 떨어지는 수수료. .... 은근 많은 돈이 빠져나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돈이 수수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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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은 9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는데 중간에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씨티은행에서 돈을 찾고 보니 지금 출발하면 점심시간에 걸릴 것 같아 카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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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점원에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달라고 하면 되는데 

한국과 다르게 아주 복잡하다 .... !

그래도 빠른 인터넷 속도에 만족하며 시간을 잘 보내고 우체국으로 출발했다 !

우체국은 꽤 거리가 있기떄문에 아얄라몰에서 우체국까지는 약 100페소,  

우체국에서 CIJ아카데미까지는 약 140페소 정도 준비해야한다. 

(금요일에는 모든 시간에 트래픽잼을 경험할 수 있다 .............................. 왠만하면 다른 요일에 가는 게 ... 좋다 !)

 

세부의 우체국은 한국과 많이 다른데 .. 

우체국에 방문할 때는 여권 카피한 것과, 돈과 인내심, 그리고 참을성을 꼭 챙겨야 한다 ....! 

한국의 우체국을 생각하면 "빨리빨리" 라는 말이 턱 끝까지 차오르지만 참아야 한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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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왔다갔다 서류를 옮기다보면 나의 택배를 찾을 수 있는데 ..  택배를 찾으려면 또 돈을 내야한다ㅠㅠ

한국에서 보낼 때는 운송료, 찾을 때는 관세를 내는 거니 억울할 일은 아니지만.. 

왠지 한국의 택배를 생각하면 화가 난다

우체국으로 찾으러 가는데도 돈, 내 택배를 찾는데도 돈, 다시 돌아오는데도 돈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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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은 건물이 다 뚫려있고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매우 덥고 ... 한국에 비해 더럽다  

개미도 많고 .... 씻고 바디로션을 바르고 갔더니 달달한 냄새에  

자꾸 개미가 다리를 타고 올라와서 가만히 서있을 수가 없었다 ...  

우체국에 갈 때는 부채를 꼭 챙기고 ... 달달한 냄새 나는 건 안 바르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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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큰길로 걸어나와서 택시를 타고 CIJ아카데미로 돌아왔다 

금요일에다가 날씨도 "너무" 좋은 관계로 땀을 뻘뻘 흘리고 지쳐서 그런지 역시 집이 최고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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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상자를 뜯어보니 남자친구가 보내준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 있었다 

그리고 또 ... 개미도 가득 있었다

우체국에서 기다리면서 자꾸 다리에 개미가 기어다니더니 .. 

상자에서 단 냄새가 나니까 들어온 것인지 ...  

바로 상자는 복도에 내놓고, 음식들은 베란다에 가서 개미를 다 털어내야 했다

하지만 먹을 걸 보고 있자니 뿌듯 ......................! 

한동안 마트에서 비싼 한국 제품을 안 사도 될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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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언니가 보내준 내 옷이 한 번 더 택배로 올텐데 ................................  

또 남은 인내심과 참을성을 싹싹 긁어  

우체국을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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