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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생활하다. (LILY의 연수후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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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ly 등록일 2015-08-27 조회 2,639

모든 걸 시작할 때, 특히 글을 시작할 때는 항상 어디서부터 풀어내야할지 고민이 된다. 

첫 시작을 한국에서 일을 관둬야 겠다고 생각한 때로 잡아야 할지,

 아니면 처음 비행기 표를 예약할 때부터 잡아야 할지 ??




언니와 민이가 떠나고 혼자 공항에 앉아있을 때라든지, 

그것도 아니면 비행기가 연착되어 비행기 밖을 한참 바라봤을 때.. 

아니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벌써 세부에 와서 생활한 지 10일이 넘게 지났고 

매일 매순간 내가 해야할 말을 영어로 뭐라고 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순간을 시작으로 잡아야 할지.

 

 

 

나는 일을 관뒀고 지금은 세부에 와있다.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쉼없이 했고 나는 잠깐 쉬는 중이다.

나는 영어를 못하니까 영어 공부를 하러 왔다.

무슨 일이든 원인과 결과가 있다. 

중요한 건 나는 지금 세부에 와있고, 매순간 내 감정을 표현할 언어를 찾아야 한다는 것.

 

일을 관두고 나면 나는 한달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엄마에게도 가고, 잠도 푹 자고, 3일 아니면 일주일 정도의 여행 계획도 짜고 있었다.

여행을 갈 거면 단기 어학 연수를 가라는 선배의 말에 내가 무슨 어학연수야, 돈이 얼마야 하고 금방 포기했지만

모든 기회는 의도하지 않아도 온다. 기회를 잡을지 놓아줄지는 오로지 나의 선택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 왔다!

게다가 가장 자신 없는 영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는 나라에!

 



 

일주일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는 25일 늦은 오후 CIJ어학원으로 왔다.

방안에 주방과 세탁실이라니, 좋은 환경, 좋은 사람들. CIJ에서의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오늘 드디어 첫 수업을 들었다

내가 못 알아듣는 것도 걱정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선생님이 이해할까 고민하다가 잠을 설쳤다

사실 이렇게 걱정할 정도로, 나의 영어 실력이란 ... ...

 

걱정과는 달리 선생님들은 나의 말을 이해하고 올바른 문장으로 바꿔주었고 

단어가 생각이 안날 땐 그림으로, 몸짓으로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었다.

이곳에서 나는 가장 길게는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영어를 사용할 수 있게될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외국인을 만나서 즐겁게 대화가 될정도로 늘 수 있을까.

내가 쓰는 이 후기를 내가 다시 읽었을 때 웃으면서 그땐 그랬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정확히 12일, 세부에 있으면서 느낀점 

1. 친절한 사람들 

( 한국사람이라고 말하면 너나 할것없이 한국말 인사를 건넨다. )

2. 좋은 날씨 

( 사실 나는 더위에 정말 약하고, 여름을 좋아하지 않지만 에어컨을 쐬면서 보는 창밖에 좋은 날씨는 진짜 사랑스럽다. 

물론 때때로 비가 오기도 하지만, 잠깐의 소나기인 경우가 대부분. )

3. 값싼 물가 

( 이 부분은 쓰면서 조금 내키지 않는다. 물론 우리 나라에 비해 싼 부분이 있다. 마사지라든지, 음식이라든지 

하지만 그만큼 더 쓴다는 거...)

4. 영어와의 전쟁 

( 내가 살면서 이렇게 나의 감정 전달에 답답한 적이 있었던가 ... )

5. IT 한국

(여기에서 인터넷 빠르기는 ... 물론 폰 인터넷 포함 ... 너무 느리다. ...)

 

다 끝나지 않은 오늘 하루. 나에게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설렌다.

여기에 쓰는 나의 일상이 하루하루 흥미진진하기를 

영어 실력이 늘어 나중에는 나의 일상을 아무 불편함 없이 영어로 쓸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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