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아카데미 | 등록일 | 2014-12-04 | 조회 | 3,227 |
|---|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온지 어느덧 5주가 지났다. 12주 계획으로 이곳에 왔고 거의 절반을 지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고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 필리핀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짧은 경험과 짧은 지식으로 연수후기를 써보려 한다.
나는 지금 세부지역에 위치한 CIJ어학원 에서 연수중이다. 필리핀 티쳐와의 일대일수업 6시간, 그리고 원어민티쳐와 그룹수업1시간이 나의 평일하루 일과이다. 나머지시간은 자율적으로 공부하거나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등에서 자유롭게 개인시간을 즐긴다.
외부로 나가 골프를 즐기거나 음주가무를 즐기는 학생들도 있다. 수업 스케쥴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오전시간 혹은 오후시간으로 조정해서 나머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본인이 선호하지 않는 티쳐는 주단위로 바꿀 수 있으며 선호하는 티쳐와의 수업이 가능하다. 수업스케쥴 변경은 매주 추첨을 통해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내가 연수중인 이곳 세부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곁들인다. 세부지역은 일년 내 내 고온다습한 열대지역이다.
한국의 7.8월 날씨가 일년 내내 계속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밤에도 덮다. 관광지가 많기로 유명한 필리핀에서도 세부지역은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그 이유 때문인지 이곳 어학원도 주말마다 다양한 여행코스가 나를 유혹한다. 처음에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주말의 대부분을 영어공부에만 집중을 했다.
하지만 5주가 지난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여행은 영어공부의 스트레스도 풀면서 그동안 배운 영어를 실전에서 사용해볼 수 있는 복습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곳에 연수 온 학생들은 활달한 성격이며 사교성이 뛰어나다. 그런 이유로 항상 활기가 넘치며 말도 안되는 영어를 구사하여 여러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도 잘못된 영어표현을 창피해 하지 않으며 자신 있게 틀린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그러면 많은 티쳐들에게 올바른 영어표현을 배울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권국가 어학연수의 최대장점은 수업중에 배운내용을 바로 사용해볼수 있다는 것인데 강제로 외우려하지 않아도 한번이라도 사용한 영어는 자연스럽게 기억이 되는듯하다. 이곳에서의 여가시간에는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맛사지를 즐기는 학생들이 많이있다. 요금은 한시간 기준 한화로 4천원~7천원 사이로 매우 저렴하다. 이곳의 물가는 한국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크지만 현지기준으로 용돈을 책정 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
세부에는 SM몰과 아얄라몰이라는 대형몰이 있다. 이곳은 항상 많은 외국인들이 붐비며 결코 싸지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정물품가격은 오히려 한국보다 비싼경우도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식당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술집과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이곳의 가격은 한국과 별차이가 없기 때문에 현지물가가 싸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일처럼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것들도 많다. 이곳에서는 이동시에 거의 택시를 이용한다고 보면 된다. 한화로 천원~3천원 내외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물론 저렴한 지프니라는 교통수단도 있지만 도난위험등의 문제로 추천하고 싶지는않다. 연수후기를 마무리하며 문득 이런생각을 해본다.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지만 하루하루에 충실했던 사람은 그시간을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남은연수기간동안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놀아서 이시간을 오랬동안 기억될 추억으로 만들어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