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아카데미 | 등록일 | 2014-12-04 | 조회 | 2,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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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도 보이지 않던 불확실한 나의 미래를 그려나가며, 나의 꿈을 펼쳤던 독일에서, 고민이 있을 때면 자주 찾던 마인토 라인강을 따라 걸으며, 나의마지막 종착역은 이곳에서 끝날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아침에 눈을 떠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밝은 하루를 맞이하리라 기지개를 펴며 내 주위를 돌러볼때면, 온통하이얀 벽과 텅 빈 창가에 있는 나의 침대에서 마치 나는 정신병동의 환자와 같았다. “ 내가 왜 이곳에있는거지, 무엇이 잘못되어 이곳까지 와야했는지. “: 내게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오늘로 18일째 나의 눈 지금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간디가 보인다. 나의룸메, 나의 귀엽고 소중한 깡마른 20살 JUNE.. 매일 그가 옷을 갈갈아입을 때 마치 허물을 벗듯이 그가 있던 자리에 흔적이 남는다. 정리되어 있던 나의 삶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JUNE이 그저 사랑스럽다. 그로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다. 매일 수업가는 길 마추치는모든 이 곳 CIJ 아카데미 직원들이 밝은 웃음으로 맞아준다. 그들의일은 고단할지도라도 그들의 미소는 언제나 나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분위기속에서 그들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을 관리하는 매니저님들은 우리들에게는 너무도 친구와 같지만, 필리핀선생님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엄격한 그들 위에 선생님과 같아 보인다. 아마도 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또는쉽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있는 우리 학생들이 아닐까 한다. 식사시간, 나는 매일 식사시간이 기다려진다. 미식가에 속하는 나인데 이 곳음식은 맛보다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음식을 제공해주려고 학교의 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아침식사는 논외이다.
지난그 후의 시간 나는 이 곳 CIJ 아카데미를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다.앞으로 남은 3개월 반의 시간, 나의 탐색전은이제 끝이다. 하루 하루 나에게 다가올 즐거움과 성취감을 위해서 불확실했던 나의 미래를 이곳에서 다시그려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