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빨리 흘러가네요. 벌써 연수기간이 끝나고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정말 막막하던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필리핀에 갔던 것이었는데.. 진짜 그때 당시에는 완전 알몸으로 남극에 간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보다 영어를 못하던 저였기에 정말 막막하기만 했죠. 정말 죽어라 공부했습니다. 맨날 구석에서 항상 공부를 했었죠. 저는 남들보다 더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1:1로 수업을 6시간씩 매일 듣다보니 점점 말문도 트이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더군요. 일단 문법이 맞든 안맞든 신경 안쓰고 말을 하기 시작했고, 선생님은 가르치는게 일이다 보니 힘들지만 하나하나 틀린 문장을 수정해주기도 했죠. 덕분에 제 머릿속에 완벽한 문장으로 유용한 문장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부끄러워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다가 발음도 엉망이었는데 네이티브 선생님이 많이 잡아주셨죠. 저는 정말 발음이 영 아니었는지 엄청 열심히 잡아주시더라구요...-_- 뭐 덕분에 발음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국에 오니까 혀굴리지말라고 엄청 뭐라 그러더군요. 발음이 좋아졌다는 증거이죠. 진짜 영어랑은 담쌓고 살다가 필요성을 느끼고 막무가내로 갔다온 필리핀 어학연수였습니다. 진짜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었는데,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네요. 이제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자신감이 붙어서 생긴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어쩃든 많이 는 것은 확실합니다. 얼마전에 토익 시험 치뤘는데 780점 나왔더라구요. 제 영어실력에 비해서 나쁘지 않은 점수죠. 열심히 공부한 보람은 있는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이 저는 원래 300점대가 나와야 정상이라고 하던데 필리핀 갔다온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조만간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사회로 나가기 전에 다시한번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계속 공부는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필리핀에서 실질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몇배는 더 효과적이네요. 연수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조만간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