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IJ어학원 | 등록일 | 2012-09-18 | 조회 | 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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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의 영어공부 도전기 4탄!! (at CIJ Academy)
이번 시간에는 저번에 얘기한대로 내 튜터인 라이카선생님 집에 다녀온
이야기와 주말동안의
이야기들에 대해 알려주도록 하겠다.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라이카선생님 집으로 향하기 전
먼저 아얄라 몰에 들러 간단한 선물(케잌과 빵)을 준비하고 라이카선생님 집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아마 내가 세부에와서 가장 많은 거리를 간것 같다. 아얄라몰에서 30분
정도 타고 갔으니 말이다. 택시비용도 무려 120페소가 나왔으니.. 가면서 이런저런 세부시내
구경도 하고 사람사는 모습들을 보는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라이카 선생님이 매일 아침
이렇게 먼 거리를 지프니를 타고 다니는 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 한켠이 짠하기도 했다.
이렇게 라이카선생님이 사는 동네에 도착하니 동네 입구에서 라이카 선생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라이카 선생님과 함께 동네안으로 들어가자 많은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외국인인 나를 신기한듯 바라모습 모습이 참으로 귀엽기도 하였고, 이곳이 진짜 필리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구나 싶었다. 정말 지금까지 항상 어학원에서 지내고 쇼핑몰에만
다녀온 나로써는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말이다. 라이카 선생님의
집은 동네 끝자락에 위치했었는데.. 집에 들어서니 남편과 아이들이 나와서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아이들은 집에 방문하는 첫 외국인 손님인지 나를 보자마자 인사를 하고나선
부끄러워 아빠 등뒤에 숨는모습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이렇게 라이카 선생님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선생님께서 직접 준비한 정성스런 저녁식사를 하였다.
필리핀식 스파게티와 닭꼬치 그리고 생선절임 요리가 나왔는데... 맛은..흠.. 뭐라할까?
라이카 선생님이 그렇게 좋은 요리사는 아닌것 같다 라고 해야 되나?? ㅎㅎㅎ
그래도 처음 맛보는 필리핀 가정식 음식이라 그런지 내 입맛에는 그렇게 많이 맞지를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이카, 부깅(첫째, 둘째 아이들의 이름)과
함께 주사위놀이도 하면서 놀고, 서툰 영어지만 학교생활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이렇게 라이카 선생님 집에서 식사도 얻어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나니
벌써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더이상 오래 있으면 조금 민패일것 같아 집을 나섰다.
아카데미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오늘은 정말 값진 경험을 했구나, 그리고 또 한번더
어학연수를 오기를 정말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필리핀 현지인들의 삶,
생활모습, 그리고 직접 부딛혀서 배우는 영어 또한 이곳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오지
않았으면 하지 못했을 경험이니 말이다. 이런 점들 또한 어학연수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다른 분들도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다면 꼭 한번 이런 경험들을 해보길 바란다,
이렇게 나의 금요일 밤은 지나가고 토요일이 왔다. 이번 토요일에는
이곳 동기들과 함께
산토니뇨 성당과 산 페드로 요세에 다녀왔다.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유적지들
이었는데 알고보니 정말 필리핀에서 상징적인 유적지들이 었다. 필리핀의 국민 종교인
크리스찬이 최초로 들어오게된 계기가 바로 이곳 세부고, 그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바로 산토니뇨 성당과 마젤란 크로스라는 십자가 였다. 그리고 산페드로 요세는
생각보다 작은 성이었는데 스페인이 필리핀 침략을 했을때 전초기지로 쓰였던 요세라고
했다. 이렇게 세부지역을 유적지들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으면서 다니며,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토요일은 관광객 행세를 톡톡히 한것 같은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
일요일은 그냥 기숙사에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사우나도
한번 이용해 보았다. 한국사우나 같이 계속적으로 켜져 있는것이 아니라 처음 들어갔을때
조금 당황했었는데 금방 사용방법을 익히고 잘 썼던것 같다.
이 더운 필리핀에서 무슨 사우나? 하며 들어갔지만 땀을 쫘악 빼고 나니 정말 상쾌한
기분이되어 앞으로 종종 해야 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이제 다음편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한번 또 기대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