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12-06 | 조회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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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조금 특별합니다.
저보다 먼저 도착한 기수들의 졸업식이 있었고,
캠퍼스 곳곳이 잔잔한 축하 분위기입니다.
선생님들과 졸업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저도 마음이 묘해지더군요.

“아, 나도 정말 곧이구나.”
문득 계산해보니 이제 2주 후면 제 차례였습니다.
10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한마디도 못하던 내가, 지금은 농담도 던지는 사람이라니
처음 세부에 도착했을 때를 떠올리면 조금 웃음이 납니다.
오피스 직원분이 무슨 질문을 하셔도 단 한 마디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머뭇거리던 제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직원들과 장난도 치고,
간단한 농담도 주고받는 제가 있더군요.
그 모습을 스스로 보며 ‘내가 괜히 시간을 보낸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주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고,
그만큼 제 안에도 분명한 변화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뜻밖의 행운도 따라왔습니다.
마침 ‘뷰 좋은 방’이 비어 있어서 바로 옮길 수 있었어요.
한쪽 창에서는 딱 트인 밭 뷰이고,
다른 쪽 창에는 넓게 펼쳐진 오션뷰가 보이는 정말 기분 좋은 공간입니다.
이 방으로 옮긴 뒤로는 굳이 도서관으로 가지 않아도 될 만큼 공부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스레 집중도 더 잘 되더군요.
이번주는 이렇게 소소하게 지나갔습니다.
조금 짧지만, 마음은 꽉 찬 한 주였습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CIJ는 방학 시즌에는 캠프 학생을 받기 때문에 12~2월에는 성인 연수생 등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3월부터 다시 12주 특파원 프로그램으로 등록해 연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특파원 프로그램은 가성비가 매우 좋고, 시니어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하기 좋은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시니어 필리핀어학연수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유학피플 이창훈 님께 꼭 한 번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모든 면에서 여러모로 든든하게 도움을 주십니다.
그럼 이번 주 후기는 여기까지 전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