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이쁜딸 정윤아 ~~
엄마가 몇일만에 편지쓰는것 같으네 ^^
요 몇일 잘지냈니?
초등학교는 개학도 하고, 아이들 아침에 학교가는거 보면 울딸 생각나 ~~
어제는 갑자기 흰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오늘부터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날씨도 포근해질꺼래..
이젠 추위는 물러간다고 하네.. ~
오빠는 어제 제주도로 여행갔어, 수요일날 온다지?
우리 정윤이 벌써 5주가 지나고 3주도 않남았네,..
어떻게 지내나 했는데, 금새 지나간것 같지 않니?
글구 엄마딸 먹고싶은게 넘 많아서 오면 먹으러 다니기 바쁘겠다..
양푼이 비빔밥, 콩나물국밥은 엄마가 생각지 못한건데,.. ㅎㅎ
그곳에서도 잘먹고 있는거지? 편식하지말고 잘먹고, 잘자고 해야 키도 크고 쑥 자라지 ~~
엄마딸 공부열심히 하고, 아프지 말고, 잘지내야돼 ~
정윤아 많이 많이 사랑하고 ♡♡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