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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다영이에요 이제 얼마있다가 엄마아빠를 만나네요.
내가 이걸쓰는이유는 필요한거나 궁금한게 있어서요.
일단 필요한건 돼지코위에 끼우는 한국꺼 분리되는거랑, 배태영이랑 저 물통이랑,
라면(너구리), 휴지2~4개, 여름옷 몇개요.
그리고 저 안입는옷 가져가면 되요. 아!과자도요.
과자종류는 편지에 적었어요. 아 그리고 여기에 몇몇 전자사전 없는 사람은
폰을 전자사전으로 쓰는사람도 있었어요. 아 필리핀 오면 몇일 놀꺼야?
자는거는 어디서자? 맨투맨하면서 선생님한테 가와사이 어디냐고 하니깐 좀 멀다는데 놀기엔 좋대요.
여기올때 길찾아와요. 그리고 이동수단은 뭐 어떻게해?
1페소가 30원 정도해요. 엄마아빠 보는날도 얼마안남고 한국가기까지도 24일 남았네
벌써 그렇게 밖에 안남았네요. 다음주 토요일(2월8일) 전까지 애들이 많이가서 쫌 많이 빌꺼같아요.
아침에 몇시까지 어디로 가있으면되요? 샌달만 챙기면 되나?
Ayala나 SM몰은 쇼핑하는덴데 커요. 그리고 좋아요.
배태영은 배태영방에 일본오빠가 여기서 중학교 다니는 오빠있는데 그오빠랑 같이쓰고
나랑 같이사는 필리핀선생님도 착하고 쌤들 다좋아.
그니깐 걱정하지말고 가끔 윤주나 윤서한테도 편지 적어달라고해!
그리고 CIJ홈페이지 알려줘서 내사진도 쫌 보라고 해.
그리고 엄마아빠 편지에 사진도 넣어주고 학원에 윤주 희수 윤서 지휘성 사진 같이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줘.
사진으로라도 빨리 보고싶다.
편지 자주쓰고 사진도 많이 찍고 있고 빨리와요.
윤주한테 편지써달라고 그럼 나도 답장할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