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
안녕하세요 엄마 저 다은이에요.
오늘 음력 12월 9일, 엄마 생신이네요.
생신 짱짱 축하드려요♡♡♡
근데 생신때 직접 못봐서 서운해요ㅠㅠ
직접 봤으면 뭐라도 드렸을텐데 크리스마스, 설날에 이어서 엄마 생신까지 여기서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한국가는 날까지 4일밖에 안 남았으니깐 그때 갈때 선물 많이 사갈게요♡♡♡
남은 4일동안 영어 열심히하고 한국가서도 공부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고 부모님한테 효도할게요♡♡♡
아 맞다. 아빠 아프시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좀 어떠세요?
엄마도 밥꼭챙겨드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그리고, 저 영어공부 시켜주려고 여기 보내주신거 감사해요.
5개월동안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좋은추억 많이 만들었는데
여기를 이제 떠나야한다니 시원섭섭하네요.
좋은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헤어져야 한다니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한국가서 엄마아빠 볼 생각에 들뜨네요.
한국가면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못해봤던것도 많이해요.
마지막으로 엄마아빠 사랑해요♡♡♡
하나밖에없는 딸 다은올림♡